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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효과와 위협효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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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효과와 위협효과 알아보기

 

 

노동조합의 임금효과가 발생하는 경로 중 이전효과와 위협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효과

이전 효과는 노조의 임금 인상이 비조직 부문의 고용과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말합니다. 노조가 조직 부문(노조가 활동하는 부문)에서 조합원 임금 인상을 협상할 때 해당 부문 내 고용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금이 높아지면 고용주의 인건비가 늘어나 근로자를 고용하고 유지하는 데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 부문의 고용 감소의 결과로, 일부 근로자들은 실업자가 됩니다. 이러한 실직 노동자들은 종종 노조가 없는 기업이나 산업을 포함하는 비조직적 부문에서 일자리를 찾습니다. 조직부문 노동자 유입으로 비조직부문 노동력 공급이 증가합니다. 비조직 부문의 노동력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노동자의 협상력이 감소하고, 고용주는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할 유인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조직 부문의 임금은 조직 부문에 비해 감소하거나 더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전 효과는 파급효과 또는 해고효과라고도 합니다. 

 

위협 효과

위협 효과는 위에서 설명한 이전 효과에 대한 비조직적 부문 근로자의 대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조직 부문의 임금이 감소하거나 이전 효과로 인해 더딘 성장을 보일 때, 이 부문의 근로자들은 자신의 소득과 고용 안정성에 위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노동조합을 결성함으로써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욕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조직 부문의 노조 결성은 이전 효과로 인한 임금 하락 압력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조직 부문의 노동자들은 단체로 조직하고 협상함으로써 더 높은 임금과 더 나은 근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용주들은 노조의 결성을 임금과 근로 조건에 대한 자신들의 통제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고용주들은 임금을 인상하거나 직원들에게 개선된 혜택과 근로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응답을 위협 효과라고 합니다. 

 

 

맺음말

요약하자면, 이전효과는 전자의 임금상승으로 인해 조직부문에서 비조직부문으로 노동자들이 이동하여 노동공급이 증가하고 후자의 임금하향압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위협효과는 비조직 부문 노동자들이 이전 효과에 대한 대응을 의미하며, 이는 임금을 인상하거나 근로조건을 개선함으로써 노조를 결성하고 사용자들이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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