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마라톤은 꾸준한 체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장거리 달리기 종목으로, 대부분 42.195km(26.2마일)의 거리를 달리는 스포츠 경기입니다. 이 용어의 유래는 고대 그리스의 마라톤 전투와 관련이 있으며, 그 이야기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유래와 이야기
마라톤 전투 이야기
마라톤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와 역사적 사건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페르시아군이 그리스를 침공하자, 그리스에서는 아테네와 마라톤 사이에 위치한 마라톤 마을에 있는 전투를 전하며 아테네로 급보자를 보내 달리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전설적인 메시지 전달
전투에서 승리한 아테네군은 마라톤에서 아테네에 도착하여 승리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한 명의 전사인 필리피데스를 보냈습니다. 필리피데스는 42.195km를 달려 아테네에 도착했으나 길을 건너 달리고 떨어져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현대 마라톤의 거리가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라톤 거리
마라톤에서 42.195km(26.2마일)의 거리가 최초로 채택된 대회는 1908년 런던 올림픽입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원래 예정된 26마일(약 41.84km)의 거리에서 시작점인 웬즈데이 브릿지에서 왕실 박물관 앞까지의 거리를 추가하여 42.195km로 정하였습니다. 이후, 이 거리가 현대 마라톤의 표준 거리로 정해지게 되었으며, 이 표준 거리는 모든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라톤 특성
마라톤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뛰어내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유전적, 체격적, 체력적, 심리적, 환경적 특성, 그리고 제한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전적 특성
유전적 기질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체력, 근육 성장, 산소 흡수량 등의 기질은 마라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현상을 통해 지금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전적 인내와 인내능력
인내력, 고통에 대한 인내, 피로 회복 속도 등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격적 특성
신체 구조와 근육 무게
긴 다리, 적당한 몸무게, 강한 다리 근육은 장거리 달리기에 유리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마라톤에 적합한 선수는 10% 미만의 체지방률과 호리호리한 체형이 특징이며, 과도한 신장이나 체중은 불필요합니다.
신체 균형과 기술적 능력
신체 균형이 좋고, 효과적인 뛰기 기술을 가진 러너들이 장거리 뛰기에 유리합니다.
체력적 특성
최대 산소 소비량 (VO2 max)
최대 산소 소비량은 러너의 심폐 기능과 근육의 산소 이용능력을 나타냅니다. 심폐 기능이 중요한데 에너지원을 충분히 저장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리학적 대사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구력과 인내력
마라톤은 장거리 경주이므로 지구력과 인내력이 특히 중요합니다.
심리적 특성
의지와 의지력
마라톤은 긴 거리와 힘든 조건에서의 기술, 인내, 인내력이 필요하므로 높은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의지력, 자기통제력, 긍정적 사고, 상황대처능력 등이 포함됩니다.
자신감과 목표 설정
마라톤에 대한 목표 설정과 자신감은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경적 특성
기후와 지형
마라톤 경주의 환경은 기후와 지형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대회 조직과 경기 환경
대회의 조직, 경주로의 고르고 안전한 트랙, 응원 등이 러너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제한 요인
부상과 건강 상태
부상, 질병 또는 건강 상태는 마라톤 참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마라톤의 특성상 강한 피로 유발 가능성이 높으며, 저장된 에너지원이 고갈되고 혈액 내 전해질 농도의 불균형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경험과 훈련 수준
러너의 경험과 훈련 수준은 마라톤에서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마라톤에서 성공적인 참가를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유전적, 체격적, 체력적, 심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훈련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마라톤 대회
국내에서는 매년 약 400회 이상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됩니다. 각 지역의 관광 명소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에 마라톤과 관광을 병행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마라톤 대회 일정
http://marathon.pe.kr/index_calendar.html
마라톤 온라인(Marathon Online)
marathon.pe.kr
마라톤을 통한 여가 문화의 확산
2008년 나이키에서 진행된 '나이키 휴먼 레이스'를 시작으로 기존의 마라토너가 아닌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영 러너들을 위한 마케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풀코스 뿐만 아니라 5,10km의 건강 마라톤을 개최하여 지식을 전파하고 러닝 용품을 판매하면서 이러한 행사가 이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러닝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여가 문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크루 등 소규모 집단을 이루어 함께 훈련을 진행하며 독특한 여가 문화를 형성 중입니다.
마라톤 효과
신체 기능의 향상
마라톤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을 통해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 강화와 인내력 향상
마라톤 훈련은 다리 근육을 포함한 전신의 근육을 강화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인내력을 향상시킵니다.
좋은 심폐 기능과 최대 산소 흡수량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마라톤 참가자들은 심폐 기능을 개선하고 최대 산소 흡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체지방 감소와 대사 활성화
장기간의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를 도모하고, 대사를 활성화시켜 신체 조성을 개선합니다.
전반적인 건강 향상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심혈관계, 면역체계, 골격 근육 강화 등 전반적인 신체적 건강이 향상됩니다.
긍정적 정서의 함양
마라톤은 개인의 내적 성취감과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 성취감과 자신감 증진
마라톤을 완주하는 경험은 자기 성취감을 심어주며, 자신감을 증진시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감소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마라톤은 이러한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줍니다.
목표 달성과 자기 동기 부여
마라톤은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자기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사회적 효과
마라톤은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사회 참여와 인간관계 강화
마라톤은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라톤 커뮤니티를 통해 인간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사회 공헌과 자선 활동
많은 마라톤 대회는 사회 공헌과 자선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로 활용되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환으로 기능합니다.
건강 증진과 사회적 모범
마라톤 참가자들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사회적 모범이 됩니다.
올림픽 마라톤에서 한국 선수들
1932년 LA올림픽: 한국인 첫 출전
권태하(9위), 김은배(6위)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1위), 남승룡(3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황영조(1위)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이봉주(2위)